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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MRI부터 도수치료까지 보장 범위 총정리

by HAPPY SURF 2025. 4. 10.

4세대 실손보험, MRI부터 도수치료까지 보장 범위 총정리

 

요즘 병원 한 번만 다녀와도 카드값이 훅 나가더라고요. MRI나 도수치료처럼 고가 진료 항목은 말할 것도 없고, 약국에서 약 몇 개 사면 그것도 만만치 않죠.


그래서 다들 실손보험 하나쯤은 가입해두시는데, 막상 청구하려고 보니 '이건 안 돼요' 소리 들으면 정말 허탈합니다. 특히 최근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4세대 실손보험’을 갖고 계실 텐데요.


이 4세대는 보장 항목과 조건이 예전과 확연히 다르고, 비급여 치료에 대한 제한도 많아서 무턱대고 병원 다녀왔다간 보험금 청구가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MRI, CT, 백내장 수술, 한의원, 물리치료, 약제비자주 청구되는 항목 위주로 실손보험 보장 조건을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여기]

 

 

1. 도수치료, 많이 받으면 보험료 폭탄?

4세대 실손보험, 도수치료 보장범위

 

항목 내용
연간 보장 한도 최대 350만 원
횟수 제한 연 50회 (10회 단위로 소견서 제출 필요)
자기부담금 비용의 30% 또는 회당 3만 원 중 큰 금액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또는 소견서, 영수증, 치료 기록지(10회 초과 시)
주의사항 과잉진료 판단 시 보장 거절 및 갱신 시 보험료 최대 300% 할증 가능

 

📍 도수치료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도수치료는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리적 수기치료예요. 대부분 병원에서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비용도 비싸고, 보험사도 보장 기준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죠.

 

4세대 실손보험 기준으로 보면 연간 최대 350만 원까지 보장이 가능하긴 하지만, 10회마다 의사의 병적 호전 증명서(소견서)를 제출해야 다음 치료가 보장돼요.


예를 들어, 11번째 치료를 받으려면 “이 환자는 도수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되고 있으니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서류가 있어야 하죠.

 

💡 자기 부담금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도수치료는 회당 10만 원 이상인 경우가 많다 보니 보험이 있어도 비용 부담이 제법 있어요. 4세대 실손에서는 치료비의 30% 또는 최소 3만 원 중 더 큰 금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회 치료비가 10만 원이라면, 3만 원(최소 자기 부담금)과 3만 원(10만 원의 30%)이 같기 때문에 본인 부담금은 3만 원이 되는 구조예요.

 

❗ 과잉진료로 오해받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보험사의 심사 기준이에요.

 

도수치료는 자칫 과잉진료로 오해받기 쉬운 항목이라서, 보장 한도를 초과하거나, 증상 호전이 없는데 계속 청구하면 거절될 수 있어요.


실제로 이런 청구가 많으면 갱신 시 보험료가 최대 3배까지 할증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2. 체외충격파 치료, 자동 보장은 10회까지

4세대 실손보험, 체외충격파 2

 

항목 내용
연간 보장 한도 최대 350만 원
횟수 제한 연 50회 (도수치료·증식치료와 합산 관리)
자기부담금 치료비의 30% 또는 회당 3만 원 중 큰 금액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영수증, 치료 기록지(10회 초과 시)
주의사항 10회 이후 병변 개선 증빙 없으면 보장 거절 가능

 

📍 체외충격파 치료도 '관리 대상' 치료입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흔히 어깨, 무릎, 발바닥 등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사용돼요.


근육이나 힘줄의 염증을 줄이고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지만, 비급여 항목이라 보험사에서도 꽤 민감하게 보는 편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에서는 연간 50회까지 보장이 가능하지만, 도수치료나 증식치료와 회수를 합산해서 관리해요. 즉, 도수치료를 20회 받았다면 체외충격파는 30회만 가능하다는 의미죠.

 

💡 자동 보장은 10회까지, 이후엔 증빙 필수

처음 10회는 비교적 쉽게 보장되지만, 11회 차부터는 증상 개선이 있다는 소견서 또는 검사 결과를 추가 제출해야 해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 치료가 효과 있는지, 단순히 반복적으로 받는 건 아닌지 판단하고 싶어 하는 거죠.

 

❗ 과잉진료 오해 방지, 서류 꼼꼼하게 준비하세요

체외충격파 치료 역시 도수치료와 마찬가지로 과잉청구로 분류될 수 있는 민감 항목입니다. 실제로 증빙 없이 10회를 초과해 청구하면 보장이 거절될 수 있고, 보험료가 갱신 시 크게 오를 수도 있어요.

 

반드시 10회 초과 시 병변 호전 증거를 갖춘 서류를 챙기고, 치료 간격이나 병원 변경 시에도 내용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3. MRI 검사, 무조건 다 보장되진 않더라고요

4세대 실손보험, MRI 보장범위 3

 

항목 내용
연간 보장 한도 최대 300만 원
횟수 제한 없음 (한도 내에서 반복 청구 가능)
자기부담금 비용의 30%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또는 소견서(질병코드 포함), 영수증, 세부내역서
주의사항 건강검진 목적은 보장 제외 / 반복 촬영 시 제한 가능

 

📍 MRI는 비싸지만, 꼭 필요한 검사예요

MRI는 뇌, 척추, 관절 등 몸속을 고해상도로 찍는 정밀검사로 많이들 알고 계시듯 검사 비용이 40~60만 원 이상으로 꽤 고가입니다.


그래서 실손보험의 도움을 기대하게 되지만, 무조건 다 보장되진 않아요. 치료 목적일 때만 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건강검진을 위한 MRI는 실손보험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 급여 vs 비급여, 비용 차이와 자기 부담금

MRI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과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나뉘는데요, 비급여 항목일 경우 실손보험에서도 3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급여 MRI 비용이 50만 원이면 15만 원은 본인이 내고, 나머지 35만 원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반복 촬영은 보험사 입장에서 민감한 항목

같은 부위에 대한 반복 촬영이 이어질 경우, 보험사에서 "같은 질병으로 자주 찍는 건 과잉진료"라고 판단해 연 1회 보장 제한 또는 보장 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MRI가 비급여 항목으로 자주 청구되면, 갱신 시 보험료가 할증될 가능성도 있으니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4. CT 검사, MRI랑 뭐가 다를까?

4세대 실손보험, CT 보장범위

 

항목 내용
연간 보장 한도 최대 300만 원
횟수 제한 없음 (한도 내 반복 청구 가능)
자기부담금 비용의 30%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또는 소견서(질병코드 포함), 영수증, 세부내역서
주의사항 건강검진 목적 제외 / 반복 촬영 시 보장 제한 가능

 

📍 CT도 고가 검사, 실손보험으로 보장 가능해요

CT(컴퓨터 단층촬영)는 몸 내부를 단면으로 촬영해 출혈, 종양, 골절 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MRI보다 비용은 낮지만, 한 번 찍을 때 30만~70만 원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요.

 

4세대 실손보험 기준으로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보장이 가능하지만, 역시 조건이 따릅니다.

 

💡 급여 vs 비급여, 자기 부담금 차이 체크

CT 검사도 급여 항목일 경우 본인 부담금이 적고, 비급여 항목일 경우 치료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비급여 CT 검사 비용이 100만 원이라면, 30만 원은 본인 부담, 70만 원은 보험사 청구 가능한 구조입니다.

 

❗ 반복 촬영, 보험사 심사 기준에 걸릴 수 있어요

같은 질환으로 CT를 반복해서 찍는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연 1회만 보장하거나, 보장 자체를 거절할 수 있어요. 또한 비급여 청구가 잦으면 갱신 시 보험료 할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CT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서류 제대로 준비해서 청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백내장 수술, 렌즈 선택이 핵심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 백내장 수술 보장범위 5

 

항목 내용
보장 대상 단초점 렌즈 수술 (급여 항목)
비보장 대상 다초점 렌즈 수술 (비급여)
자기부담금 급여: 치료비의 20%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또는 소견서, 수술 내역서, 렌즈 종류 및 비용 명시
주의사항 다초점 렌즈는 보장 제외 / 보험사에 따라 보장 범위 차이 가능

 

📍 백내장 수술, 렌즈 종류에 따라 보험 여부가 달라요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인데요, 수술을 통해 인공수정체(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문제는 삽입하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실손보험 보장 여부가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단초점 렌즈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이라 보장 가능하지만, 다초점 렌즈는 비급여 항목으로 보장 대상이 아닙니다.

 

💡 실손보험 청구를 원하면 단초점 렌즈로

급여 항목으로 처리되는 단초점 수술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20%이고 나머지 80%는 실손보험을 통해 청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시야 교정 효과가 좋은 다초점 렌즈는 전액 비급여 처리되어 아무리 비싸도 실손보험 청구가 불가능합니다.

 

❗ 렌즈 종류, 반드시 서류에 명시해야 합니다

보험 청구 시 렌즈 종류가 무엇인지, 비용이 얼마인지를 명확히 적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병원에서 발급받는 수술 상세 내역서가 필수입니다.

 

또한 보험사마다 수술 보장 범위가 다를 수 있어 사전 약관 확인도 꼭 필요합니다. 잘못 선택하면 수백만 원을 본인이 전부 부담하게 될 수 있어요.

 

 

6. 한의원 치료, 특약 없으면 제한 많아요

4세대 실손보험, 한의원 보장범위 6

 

항목 내용
보장 대상 침, 뜸, 추나요법 등 (급여 항목)
비보장 또는 제한 약침, 한약(첩약) 등 비급여 항목 (특약 가입 시 일부 가능)
자기부담금 급여: 20% / 비급여: 30%
횟수 제한 추나요법 연 20회 제한
청구 필요 서류 진료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약제비 세부내역

 

📍 한의원 치료도 실손보험 보장이 가능해요

한의원 치료라고 해서 실손보험 보장을 못 받는 건 아닙니다. 침, 뜸, 추나요법 등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해당되면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어요.

 

급여 항목은 본인 부담금 20%만 내면 되고, 나머지 금액은 보험사에서 보장해 줍니다.

 

💡 약침, 탕약 등은 특약 가입해야 가능

문제는 약침, 한약(첩약), 탕약 같은 비급여 항목인데요, 이런 항목은 실손보험 기본 계약만으로는 보장되지 않으며, 비급여 한방치료 특약에 따로 가입한 경우에만 청구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비급여 항목은 자기 부담금이 30%로 더 높고, 보험사에서 과잉진료로 의심하면 보장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추나요법은 횟수 제한 꼭 기억하세요

추나요법은 최근 건강보험 적용이 되면서 보장 가능해졌지만, 연 20회까지로 횟수 제한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어요.

 

따라서 치료 목적과 병명, 치료 일자 등을 정확하게 기록한 진료확인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해야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물리치료, 대부분은 급여 보장되지만…

4세대 실손보험, 물리치료 보장범위 7

 

항목 내용
보장 대상 초음파, 전기, 온열치료 등 (급여 항목)
비보장 또는 제한 도수치료와 병행 시 비급여로 처리될 수 있음
자기부담금 급여 항목: 치료비의 20%
횟수 제한 없음 (단, 과잉진료 판단 시 제한 가능)
청구 필요 서류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영수증, 세부내역서

 

📍 물리치료는 대표적인 급여 항목입니다

물리치료는 염좌, 관절통, 신경통 등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급여 치료입니다. 초음파치료, 전기자극치료, 온열치료 등 대부분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라 실손보험에서도 기본 보장이 가능해요.

 

자기 부담금은 치료비의 20%로, MRI나 도수치료보다 훨씬 낮습니다.

 

💡 도수치료와 병행 시 비급여 처리 주의

물리치료는 기본적으로 급여 항목이지만, 도수치료와 함께 진행되는 경우, 전체 치료가 비급여로 묶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별 청구 방식도 확인해야 해요.

 

보험 청구 시 진단서 또는 소견서와 함께 치료 내역이 포함된 세부 영수증은 필수입니다.

 

❗ 반복 치료 시 '과잉진료' 의심받을 수 있어요

물리치료는 횟수 제한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동일 부위에 대해 반복 청구하면 보험사에서 과잉진료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장 거절 또는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청구를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약제비, 의외로 청구 가능한 항목 많아요

4세대 실손보험, 약제비 보장범위 8

 

항목 내용
보장 대상 병원 처방 약 (급여·비급여)
비보장 대상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비타민 등
자기부담금 급여: 10% 또는 8천 원 / 비급여: 20% 또는 8천 원 (중 큰 금액)
보장 한도 외래 진료와 합산하여 회당 최대 20만 원
청구 필요 서류 처방전, 약국 영수증, 약제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 약국에서 산 약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요

실손보험은 병원비만 보장해 주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약제비도 보장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병원 처방을 받은 약이어야 해요.

 

약국에서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비타민, 감기약, 영양제 등은 보장되지 않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받은 약은 실손보험으로 청구 가능합니다.

💡 급여 vs 비급여 약, 자기 부담금 차이

실손보험에서는 약제비의 종류에 따라 자기 부담금이 달라지는데요,

  • 급여 약: 약값의 10% 또는 8천 원 중 큰 금액
  • 비급여 약: 약값의 20% 또는 8천 원 중 큰 금액

예를 들어 비급여 약을 5만 원에 구매했다면, 20%인 1만 원이 자기부담금이 됩니다.

 

❗ 분할 청구는 안 돼요, 한 번에 정리해야 합니다

실손보험 약제비 청구 시 동일 처방전으로 구매한 약은 반드시 한 번에 청구해야 해요. 약국을 두 번 방문해 나눠 받았다고 해도 분할 청구는 불가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또한 약품명, 처방일, 가격이 명시된 약국 영수증과 함께 처방전과 진료비 영수증도 같이 제출해야 보험금 지급이 원활하게 처리됩니다.

 

💡 실손보험 관련 도움이 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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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은 가입만 해두고 안 쓰면 무용지물이지만, 잘 알고 활용하면 병원비 걱정을 크게 줄여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됩니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느낀 건, 보장되느냐 안 되느냐는 ‘조건’과 ‘서류’에서 갈린다는 점이에요.

 

특히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제한이 많고 까다로운 편이라서, 무턱대고 병원 다녀왔다가 보험금 못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보장 항목과 청구 기준을 잘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 글이 여러분의 실손보험 활용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