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새벽 출발하면 어떻게? 인천공항 내 숙박시설 총정리

인천공항 내 숙박 및 수면 시설을 알려드립니다.

 

 

해외여행 갈 때 새벽 출발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12월 말에 일본여행을 가는데, 새벽 6시 출발 비행기입니다. 공항철도는 서울역 첫 차가 새벽 5시쯤이고, 공항버스도 첫 차가 그 시간쯤이라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출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본 것이 전날 저녁에 가서 인천공항에서 숙박을 하는 방법입니다! 각 상황별로 어떤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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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여기]

 

 

1. 상황에 따른 이용 가능 숙박시설(수면 및 휴식 시설)

	위탁수화물 있음	위탁수화물 없음
모바일 체크인 가능	스파온에어, 다락휴	냅존, 릴렉스존, 코지존, 리프레쉬존, 스파온에어, 다락휴
모바일 체크인 불가능	스파온에어, 다락휴	스파온에어, 다락휴

 

일단, 해외여행 가는 데 있어 본인의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 이용하는 항공사가 모바일 체크인 가능 여부
• 위탁수화물이 있는지

 

위 두 가지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수면 및 휴식시설)이 제한적인데요.

 

저는 연말에 일본 여행을 가면서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사(에어서울)이고, 위탁수화물이 없어서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1.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 경우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면 일단 출국장을 통과해서 면세지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면세지역은 흔히 우리가 쇼핑하는 면세점이 있는 구역을 말합니다.

 

 

1) 위탁수화물이 있는 경우

• 다락휴 호텔
• 스파온에어 찜질방
• 자세한 내용은 2번 [숙박시설] 내용 참고

위탁수화물이 있으면 카운터에 위탁수화물을 등록해야 하므로 미리 출국장을 통과하면 안 됩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모습

 

 

보통 출발시간 2~3시간 전에 해당 항공사 카운터에서 위탁수화물 등록이 가능하므로 출국장 통과 전 구역의 인천공항 내에서 숙박을 해결해야 합니다.

 

출국장 통과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다락휴 호텔과 스파온에어 찜질방입니다. 참고로 둘 다 유료입니다. 

 

 

2) 위탁수화물이 없는 경우

• 냅존
• 릴렉스존
• 코지존
• 리프레쉬존
• 다락휴
• 스파온에어
• 자세한 내용은 2번 [숙박시설] 내용 참고

위탁수화물이 없으면, 모든 숙박, 수면, 휴식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쉬고 싶으면 유료인 다락휴와 스파온에어를 이용하고, 가볍게 쉬고 싶으면 무료인 냅존, 릴렉스존, 코지존, 리프레쉬존을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1-2.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능한 경우

• 다락휴 호텔
• 스파온에어 찜질방
• 자세한 내용은 2번 [숙박시설] 내용 참고

모바일 체크인이 불가능한 경우는 미리 면세구역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위탁수화물 여부와는 상관없이 숙박시설로 다락휴와 스파온에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숙박시설(수면 및 휴식 시설 포함)

인천공항 내 숙박시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숙박시설은 수면 및 휴식 시설도 포함됩니다. 

 

2-1. 냅존

 

 

수면용 간이침대가 제공되며,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이 가능합니다. 선착순 이용이라 혼잡 시간대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이용요금: 무료
• 운영시간: 24시간
• 제1터미널 위치: 4층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부근
• 제2터미널 위치: 4층 면세지역 동편(268번 게이트) 및 서편(231번 게이트)

 

 

2-2. 릴렉스존

 

리클라이너 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이고 냅존보다 개방적이며, 비교적 덜 혼잡하다고 합니다.

• 이용요금: 무료
• 운영시간: 24시간
• 제1터미널 위치: 4층 면세지역 29번 게이트 부근
• 제2터미널 위치: 4층 면세지역 동편(268번 게이트) 및 서편(231번 게이트)

 

 

2-3. 코지존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곳을 수면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새벽에 사람이 없을 때는 소파나 테이블을 붙여서 잠자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 이용요금: 무료
• 운영시간: 24시간
• 위치: 인천공항 1터미널 4층 면세지역 25번 게이트 인근 스카이라운지 근처

 

 

2-4. 리프레쉬존

 

소파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하거나 잠시 눈을 붙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냅존처럼 수면 전용 설비가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 이용요금: 무료
• 운영시간: 24시간
• 위치: 인천공항 1터미널 4층 면세지역 11번 게이트 부근

 

 

2-5. 다락휴

 

원룸 형태의 호텔인 숙박시설입니다. 편하게 쉬고 싶으면 다락휴를 추천하는데요. 유료이고 미리 예약을 안 하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 이용요금: 유료(아래 참고)
• 운영시간: 24시간
• 제1터미널 위치: 교통센터 1층
• 제2터미널 위치: 교통센터 지하 1층 동측 (버스 매표소 근처)
• 공식 홈페이지 예약하기
• 와그에서 예약하기(할인)

 

▶️ 다락휴 이용 요금

1) Day Use (08:00~20:00)

• 싱글룸: 3시간 기준 약 27,000원
• 싱글룸 + 샤워: 약 32,000원
• 더블룸: 약 35,000원
• 더블룸 + 샤워: 약 41,000원
• 추가 시간당 요금: 약 7,000원

 

2) Overnight (20:00~08:00)

• 싱글룸: 약 62,000원 (12시간 기준)
• 싱글룸 + 샤워: 약 72,000원
• 더블룸: 약 78,000원
• 더블룸 + 샤워: 약 84,000원

※ 요금은 평일 기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2-6. 스파온에어

 

인천공항 내에 있는 찜질방입니다. 예약은 따로 되지 않고 선착순이라서 방문하거나 전화로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 이용요금: 유료(아래 참고)
• 운영시간: 24시간
• 위치: 제1터미널 지하 1층 동편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 옆)
•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스파온에어 이용 요금

1) 주간(08:00~20:00)

• 6시간 미만: 20,000원
• 6시간 초과~12시간 미만: 25,000원

 

2) 야간(20:00~다음날 08:00)

• 6시간 미만: 25,000원
• 6시간 초과~12시간 미만: 35,000원

※ 초과시간당 추가 요금: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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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발 비행기를 타는 분들을 위한 인천공항 내 숙박시설(수면 및 휴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는 일본여행이라 비행시간이 짧아서 냅존이나 릴렉스존에서 잠깐 쉬다 갈 듯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다락휴나 스파온에어에서 푹 쉬다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인천공항 주변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새벽 비행기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 싸움입니다. 

 

최대한 인천공항 내에서 해결하면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 글이 인천공항 내에서 잘 수 있는 숙박시설, 수면 및 휴식 공간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