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죠? 저도 한 달 월급만으로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점점 어려워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퇴근 후에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배달 라이더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배달앱 광고를 보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 말에 솔깃해서 한번 해볼까 싶었죠. 그런데 한편으론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회사에서 알게 되면 어떡하지? 만약 회사에 걸리면 정말 불이익을 받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어요. 저처럼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회사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투잡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해보려고 해요. 제가 직접 찾아보고 정리한 꿀팁들이니, 걱정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작해 볼게요!
[목차여기]
2. 4대 보험 문제, 정말 걸리지 않을까?
핵심 포인트 | 설명 |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 소득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회사에 걸릴 수 있음 |
산재보험 | No 걱정 |
4대 보험 문제는 투잡을 고민할 때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데요. 부업을 하면 회사에 걸릴까 봐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사실 4대 보험에 대한 이해를 조금만 깊이 있게 하면, 그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게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특수형태근로종사자(배달)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 필요 없어요!
배달 라이더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부업을 할 경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로 분류됩니다.
그런데 직장에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로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어요. 부업을 한다고 해서 회사에 통보되지 않으니 직장가입자의 자격이 유지되는 한 회사에 걸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즉, 이 두 보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주의사항: 회사에 걸리는 경우!
- 2024년 기준, 직장 월급과 부업 소득을 합쳐 617만 원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 금액을 넘기면 국민연금 납입액이 변동될 수 있어 회사에서 부업 소득을 알아챌 수 있어요.
- 건강보험의 경우, 부업 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게 되면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고, 그때 회사에서 추가 소득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꼭 유의하세요.
산재보험
산재보험 가입은 추천! 회사에 통보되지는 않아요.
산재보험은 조금 다른데요. 2023년 7월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배달 라이더도 산재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다행히 이 역시 회사에 통보되지 않고, 부업을 하더라도 이중 가입이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가입하는 것이 좋겠죠.
💡 주의사항: 회사에 걸리는 경우!
- 산재보험으로 인해 걸리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고용보험
월 80만 원 이상 소득발생 시 고용보험 의무가입! But 회사 통보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고용보험은 이중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배달 라이더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예외입니다.
배달 라이더로 부업을 하더라도 고용보험에 이중 가입할 수 있고, 월 8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고용보험에 가입이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회사에 통보되지 않아요. 즉, 고용보험 문제로 회사에 걸릴 위험은 없습니다.
💡 주의사항: 회사에 걸리는 경우!
- 월급보다 배달 부수입이 많을 경우 급여가 높은 사업장에서 고용보험료를 납부하게 되어, 회사에서 알아챌 수가 있습니다.
3. 세금 신고, 부업 소득은 어떻게 처리할까?
핵심 포인트 | 설명 |
배달 라이더 소득 | 사업소득으로 분류, 소득세 3.3% 원천징수 |
종합소득세 신고 | 부업 소득이 연 300만 원을 넘으면 다음 해 5월에 신고 필요 |
신고하지 않을 경우 | 국세청에 적발되면 추가 세금 및 불이익 발생 |
부업을 할 때 세금 신고는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에요. 투잡으로 번 돈이 회사에 알려지지 않도록 관리하려면, 세금을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볼게요.
종합소득세 신고
배달 부수입 연 300만 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신고!
배달 라이더로 번 돈은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며, 소득세 3.3%를 원천징수한 후 지급됩니다. 그래서 매달 소득을 받을 때 이미 세금이 3.3% 공제된 금액이 입금돼요. 이 부분은 미리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부업 소득이 연 300만 원을 초과하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해요. 즉, 근로소득과 부업으로 번 사업소득을 합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거죠.
만약 이걸 신고하지 않으면 국세청에 적발될 수 있고,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세금을 관리하려면, 부업으로 번 소득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300만 원을 넘는지 항상 체크하고, 해당 금액을 넘길 경우에는 미리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4. 회사의 겸업 금지 조항에 대해서
핵심 포인트 | 설명 |
겸업 금지 규정 | 회사 취업규칙에 따라 겸업 금지 적용 가능 |
법적 보호 | 법적으로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며,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겸업 제한 불가 |
주의 사항 | 회사에 피해를 주거나 근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징계 사유 가능 |
부업을 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겸업 금지 규정이에요. 회사에서 "겸업 금지"를 규정해 놓은 경우, 투잡을 하면서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되실 거예요.
하지만 모든 경우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회사의 규칙을 잘 이해하고,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잡을 진행하는 거죠.
회사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을 경우
먼저, 많은 회사들이 취업규칙에 겸업 금지 조항을 넣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직원이 부업을 하다가 본업에 지장을 줄까 봐, 혹은 회사의 기업 비밀이 외부로 유출될까 봐 그런 조항을 두는 거예요.
그러나 법적으로는 직업 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부업을 제한할 수 없습니다.
사실 법원 판례에서도 "기업 질서나 업무 제공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회사가 전면적으로 겸업을 금지할 수 없다"라고 명확히 판결한 바 있어요.
따라서 본업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잘 조율하면서 부업을 진행하면, 법적인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사에 피해를 끼칠 경우
하지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만약 부업으로 인해 근태 문제가 발생하거나,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경우에는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부업 때문에 지각이나 조퇴가 잦아지거나, 본업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회사에서 문제 삼을 수 있어요. 또한, 부업으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죠.
결론적으로,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회사 규칙과 업무 성과에 문제가 없도록 신경 쓰면서 투잡을 진행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
- 법적 문제에 휘말리면 골치 아픕니다. 이런 문제로 회사와 싸우게 되면 이길 수 있을까요? 그냥 4대 보험만 잘 관리하는 것이 회사에 안 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회사와 배달 라이더를 겸업하면서 걱정됐던 부분이 많이 사라졌나요? 저는 그래도 많이 안심했습니다. 결국 부수입을 적당히 벌면 회사에 걸리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부수입이 많으면 좋겠지만, 건강도 생각해야 하고 여가 시간도 즐겨야 하니 적당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배달 부수입도 챙기는 분들에게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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