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도쿄까지 가는 방법은 많지만, 교통수단을 잘못 선택하면 시간과 돈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항의 혼잡함 속에서 헤매는 건 정말 피하고 싶죠.
그래서 많은 일본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입니다. 빠르고, 지정 좌석에 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고속 열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온라인으로 최저가 예약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되는 글
[목차여기]
1. 예약 방법
- 왕복권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가 저렴.
- 편도권 구매는 클룩이 저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가는 방법 중 가장 편리한 방법이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KTX 타고 도심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예약하는 방법인데요. 온라인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사 플랫폼에서, 현장 예약은 출발지의 JR 티켓 카운터와 발권기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1-1. 왕복: 공식 홈페이지 예약
JR 동일본 홈페이지가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서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을 구매할 때 저렴합니다. 편도 3070엔인데, 왕복은 5000엔입니다.
위에서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아래 화면이 보이며, 순서대로 따라 하시면 되겠습니다.
▶️ 왕복권 예약 절차
아래의 사진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 가는 날 티켓 교환 후 14일 이내에 오는 날 티켓을 사용해야 합니다.(유효기간 14일)
- 여권을 소지해야 예매 및 티켓 교환이 가능합니다.
- 여권 번호 간편 조회하기(네이버, 카카오톡)
1-2. 편도: 클룩에서 예약
편도는 클룩에서 예약하면 29,400원이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3250엔(약 31,000원)에 예약 가능합니다.
그리고 클룩은 각종 첫 구매, 이벤트 쿠폰 등이 있어서 결제 시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클룩의 단점은 도쿄, 신주쿠, 시부야만 가능하면 요코하마, 오후나행은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 편도권 예약 절차
위의 링크는 나리타 공항에서 신주쿠행 티켓입니다. 신주쿠에서 나리타를 갈 경우에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변경해 주세요.
- 신주쿠행 열차는 도쿄역 - 시부야역 - 신주쿠역 순으로 도착합니다. 원하는 곳에서 내리면 됩니다.
- 예매 및 티켓 교환 시 여권이 필요합니다.
5번 이후로는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1-3. 요금 정리
왕복 | 편도 | |
공식 홈페이지 | 5000엔(약 48,000원) | 3250엔(약 31,000원) |
클룩 | 58,800원 | 29,400원 |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가 저렴합니다. 편도 티켓 예약은 클룩이 저렴합니다.
혹시나 현재 엔화의 환율보다 더 저렴해질 경우에는 공식 홈페이지가 왕복 및 편도 둘 다 저렴해 질 수도 있겠네요.
1-4. 나리타 익스프레스 노선도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신주쿠행 또는 오후나행으로 나눠집니다.
- 신주쿠행: 나리타공항 - 도쿄 - 시나가와 - 시부야 - 신주쿠
- 오후나행: 나리타공항 - 도쿄 - 시나가와 - 요코하마 - 도츠카 - 오후나
- 도쿄 중심지를 가는 분들은 신주쿠행
- 요코하마, 도쿄의 외곽, 에노시마(바다)를 가는 분들은 오후나행
2. 티켓 교환 방법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약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나리타공항에 도착해서 예약 시 전송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실물 티켓을 수령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티켓 수령 시 2장을 받을 텐데요. 하나는 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티켓이고 하나는 공항으로 돌아오는 티켓입니다.
2-1. 나리타 공항에서 티켓 교환하기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면 "JR", "NEX"라고 표기된 표지판(위 사진의 좌측)을 따라가다 보면 JR 동일본 여행 서비스 센터가 보입니다.(고민 없이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곳에서 전송받은 QR코드를 제시하면 실물 티켓을 2장 줍니다. 그럼, 직원이 한 장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켓이고 다른 한 장은 여행 끝나고 공항으로 돌아오는 티켓이라고 설명해 줄 겁니다.
- 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켓: 교환 당시 좌석 지정
- 여행 끝나고 돌아오는 티켓: 돌아오는 날 출발하는 역에서 좌석 지정, 여행 중 티켓 보관
2-2. 공항으로 돌아오는 날 티켓 교환
일본 여행이 끝나는 아쉬운 날에 출발하는 역에서 보관하고 있던 돌아오는 날의 티켓을 이용해서 좌석을 지정하고 새로운 티켓으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돌아오는 역은 대부분 신주쿠역, 시부야역, 도쿄역일 겁니다. 그곳에서 아래의 발권기를 찾으세요! 아니면 2-1번 내용의 교환소를 찾으면 되는데요. 교환소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발권기에서 티켓 교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한국어로 설정해 줍니다.
- 발권기에서 빨간색 버튼인 [NARITA EXPRESS][지금 바로 승차] 버튼 선택
- 보통칸 선택(그린샤는 1등석으로 추가 요금 지불, 자유석은 랜덤 배정)
- 좌석 선택 후 오른쪽 하단의 [특별 기획 승차권 및 회수권으로 지정석을 예약] 선택
- 새로운 티켓 발권 완료!
3. 나리타 익스프레스 이용 시 주의사항 및 꿀팁
일본의 열차 시스템은 뭔지 모르게 복잡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분들은 굉장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번과 2번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아래의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티켓 보관
2장의 티켓 중 돌아오는 날의 티켓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잃어버릴 경우, 승차권을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공식 홈페이지에 개시된 내용) 다만, 잃어버린 티켓은 일정 수수료 비용만 지불하고 환불은 해준다고 하네요.
▶️ 환불은?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해 줍니다. 수수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출발 2일 전까지 환불 요청 시: 340엔
- 출발 하루 전부터 출발 시간 전까지 환불 요청 시: 티켓 가격의 30% (최소 340엔)
▶️ 탑승 전 20분 전 도착
공항에서 도쿄로 나갈 때는 여유 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날이 문제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뭔지 모르게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이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탑승 전에 미리 출발하는 역에 도착해서 예약한 티켓을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내부에서 음식 섭취 가능
일본 편의점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알고 계시죠? 편의점이나 다른 음식점에서 포장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안에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너무 냄새나는 음식은 주변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나리타 공항에서 가장 편리하게 도쿄까지 갈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KTX로 생각했다가는 변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행에서 생기는 변수는 언어가 안 통해서 그런지 정말 힘들게 만들죠.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잘 읽어보시고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해서 편안하게 일본 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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